미국 주 줄임말과 여행지 추천 5편 (사우스다코타 ~ 와이오밍)
미국 주 줄임과 여행지 추천을 시리즈로, 10개씩 소개해 드리는 글, 벌써 5편, 마지막 편입니다. 이 글까지 다 읽으시면, 미국의 50개 주 전부 살펴보게 되는데요, 주 이름과, 줄임말, 그리고 기본적인 여행지 정보로 이루어진 글인 만큼, 유용한 정보 얻은 분도 있으시겠죠? 그럼 "사우스다코타"부터 "와이오밍"까지 오늘 글 시작하겠습니다.
1. 사우스다코타 South Dakota (SD)
첫번째 주, 사우스다코타 주(州)입니다. 미국의 중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름만 들어 봤을 때, 뭔가 남쪽에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거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State of South Dakota"라고 하며, 주도(州都)는 "피어", 최대도시는 "수폴스"입니다. 둘다 처음 듣는답니다. 😁 뭐 이제 다음번 부터는 2번째 듣는 것일 테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요!
- 소개: "사우스다코타 주의 줄임말은 SD입니다."
- 가 볼만한 곳: "마운트 러시모어, 배드랜즈 국립공원, 시청.“
2. 테네시 Tennessee (TN)
두번째 주는 테네시 주(州)입니다. 영어로 "State of Tennessee"라고 합니다.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주도이자 최대 도시는 "내슈빌"(Nashville)입니다.
이 주는 종교적인 색이 강한 바이블 벨트 안의 지역으로, 또한 보수적인 성향의 동네입니다. 미국 남부의 분위기를 잘 풍기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 소개: "테네시 주의 줄임말은 TN입니다."
- 가 볼만한 곳: "멤피스의 그레이스랜드, 내슈빌의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가끔 제가 "가볼만한 곳"에 소개하는 여행지가 겹칠 때가 있는데요, 그건 미국의 엄청난 국립공원 규모 때문에 그렇다는 것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3. 텍사스 Texas (TX)
세번째 주는 텍사스 주입니다. 이 지역은 미국 서남부 중앙에 위치한 주로,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땅들 중에서도 가장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축복 받은 땅으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특히 석유) 텍사스는 영어로 "State of Texas"이며, 주도는 "오스틴", 최대 도시는 "휴스턴"입니다.
텍사스는 경제, 산업 등 모든 것이 발달한 지역이라,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이 큰 지역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국기 외에도, 주마다 깃발이 있는데, 텍사스에서 텍사스 주기를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소개: "텍사스 주의 줄임말은 TX입니다."
- 가 볼만한 곳: "알라모, 오스틴의 라이브 음악, 샌안토니오의 리버 워크.“
텍사스는 오스틴, 휴스턴등 가 볼만한 곳이 정말 많은 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미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 유타 Utah (UT)
네번째는 유타 주(州)입니다. 영어로, "State of Utah"라고 합니다. 이 주는 저는 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가 NBA를 좋아하는 친구랑 어울릴 때, 들어봤습니다. "유타 재즈" 아시는 분들 많죠? 미국 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며, 주도이자, 최대 도시는 "솔트레이크"입니다.
- 소개: "유타 주의 줄임말은 UT입니다."
- 가 볼만한 곳: "아치스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국립공원."
유타는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께 최적화된 여행지일 겁니다. 스키, 스노우보드, 승마, 낚시 등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산악 지대에 있어, 그런 것은 염두 해 두셔야 할 겁니다.
5. 버몬트 Vermont (VT)
다음 지역은 버몬트 주(州)입니다. 버몬트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영어로 "State of Vermont"라고 합니다. 주도는 "몬트필리어", 최대 도시는 "벌링턴"입니다. 재밌는 것은 일본과 한국에서는 카레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지역입니다. (엄밀히 이름만 이지만.)
- 소개: "버몬트 주의 줄임말은 VT입니다."
- 가 볼만한 곳: "스토의 스키 리조트, 셸번 농장, 그린 마운틴 국립삼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작품 배경이 이 버몬트 지역이라고 합니다. 촬영지가 아닌, 작품 안의 배경 인 것 같습니다.
6. 버지니아 Virginia (VA)
여섯번째, 버지니아 주(州)입니다. 미국 동남부의 위치한 주이며, 주도는 "리치먼드", 최대 도시는 "버지니아 비치"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라고 합니다.
- 소개: "버지니아 주의 줄임말은 VA입니다."
- 가볼만한 곳: "셔틀스버그의 역사 지구, 버지니아 비치, 셰넌도어 국립공원.“
과거 남부의 중심지였던 만큼, 많은 대통령을 배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별명 중에는 "Mother of Presidents"라는 별명이 있네요.
7. 워싱턴 Washington (WA)
일곱번째, 정말 가보고 싶은 도시 시애틀이 있는 주(州), 워싱턴 주 입니다.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으나,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온 주(州)명이며, 수도 워싱턴 dc와 이름이 같은 관계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로 갈 우리가 말할 일이 있을까 싶지만, 그럴 기회가 있다면, 잘 구분해 말하셔야겠죠? 영어로는 "State of Washington"이라고 합니다. 주도는 "올림피아"라는 도시이며, 최대 도시는 "시애틀"입니다.
- 소개: "워싱턴 주의 줄임말은 WA입니다."
- 가 볼만한 곳: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올림픽 국립공원, 마운트 레이니어.“
시애틀에 방문하신다면,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에 방문하시겠죠? 이 도시는 비가 자주오고 안개가 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문을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 하셔야 겠습니다.
시애틀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작품은 많은 편인데, 대표적으로 영화로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드라마로는, "그레이 아나토미"가 있습니다. 참, 스타벅스 1호점도 시애틀에 있습니다.
8. 웨스트버지니아 West Virginia (WV)
여덟번째, 웨스트 버지아나 주(州)입니다. 미국 남부에 위치한 지역이며, 이름에서 보시면 아시겠으나, 원래 미국 남북전쟁 이전까지 앞서 소개해드린 버지니아와 같은 주(州)였다고 합니다.
영어로 "State of West Virginia"라고 합니다. 자연 경관이 뛰어나 볼만한 곳이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주도이며, 최대 도시는 "찰스턴"입니다.
혹시, 뜬금없지만, "시드마이어 문명" 이라는 게임, 하시는 분 있나요? 미국을 플레이 할 시, 찰스턴은 항상 2번째쯤 나오는 도시인데, 저에게는 익숙한 이름 입니다 :)
- 소개: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줄임말은 WV입니다."
- 가 볼만한 곳: "뉴리버 고지 다리, 하퍼스 페리 국립역사공원, 블랙워터 폭포.“
9. 위스콘신 Wisconsin (WI)
아홉 번째 주는, 이름이 뭔가 위스키가 생각나는(?) 위스콘신 주(州)입니다. 영어로 "State of Wisconsin"이라고 합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주도는 "매디슨", 최대 도시는 "밀워키"입니다.
위스콘신은 원래 아메리칸 원주민의 말로, 물이 모이는 곳 이라고 합니다. 최대 도시인 밀워키 또한 아메리칸 원주민의 말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뜻은 "좋은 땅"
미국 제 1의 낙농지역이라고 하며, 유가공업과 제지업, 맥주 양조업이 말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 소개: "위스콘신 주의 줄임말은 WI입니다."
- 가 볼만한 곳: "밀워키의 할리 데이비슨 박물관, 위스콘신 델스의 워터파크, 도어 카운티의 체리 농장.“
10. 와이오밍 Wyoming (WY)
마지막은 와이오밍 주(州)입니다. 영어로 "State of Wyoming"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서부 위치한 지역이며, 주도이며, 최대 도시는 "샤이엔"(Cheyenne)이라고 합니다. 도시 이름 정말 예쁘지 않나요? 아메리칸 원주민의 부족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
- 소개: "와이오밍 주의 줄임말은 WY입니다."
- 가 볼만한 곳: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제롬랜드 국립역사사이트."
로키 산맥과, 미 중부, 대평원이 만나는 지역인데,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 진짜 가고 싶네요. 바로 와이오밍 주에 위치하였다고 합니다. 무려 1872년 지정된 세계 최초의 국립 공원 입니다.
이로써, 미 50개 주(州) 전부 소개해드렸습니다. 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의 도시나 주(州) 이름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고 말이죠. (50개, 좀 많아야 말이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정도는 상식으로 외우지는 못해도, 다른 사람과 대화 중에 들었을 때, 생각나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여행 정보를 드리려 열심히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